
하승완 작가
인간의 얼굴을 한 용, 다종다양한 생명체의 머리가 달린 뱀(히드라), 소의 뿔을 단 인간(켄타우로스), 그 이외에도 기이하게 늘여지고 동물화된 신체를 가진 생명체, 말 그대로 괴물怪物의 이미지는 인간의 원초적 금기를 상기시킨다. 그것은 인간과 짐승 사이의 이종교배 혹은 근친상간으로 인해 탄생한 기형의 신체를 연상케 하며 그의 존재는 존재 자체로 비도덕적이고 금언된 무언가이다.
우리 인간들은 앞서 인류가 저질렀던 금기의 산물을 마치 미노타우로스의 어머니가 그의 자식을 라비린스 깊은 곳에 가두어 죄의 흔적을 숨기려 했듯이 저 깊은 미로 안에 숨겨두었다. 그렇기에 그가 들춰낸 괴물의 모습은 대안적 질서이거나 기존의 체제에 반향하는 아방가르드적 이미지일 수 없다. 그는 혼종들의 얼굴과 피부, 심지어는 근육의 움직임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포착함으로 기존의 말하기를 거부하고 범 인류적 금기, 순수 인간의 금지된 영역: 종간 교배의 이미지를 통해 보다 원초적 차원에서의 전복을 시도한다.
우리 인간들은 앞서 인류가 저질렀던 금기의 산물을 마치 미노타우로스의 어머니가 그의 자식을 라비린스 깊은 곳에 가두어 죄의 흔적을 숨기려 했듯이 저 깊은 미로 안에 숨겨두었다. 그렇기에 그가 들춰낸 괴물의 모습은 대안적 질서이거나 기존의 체제에 반향하는 아방가르드적 이미지일 수 없다. 그는 혼종들의 얼굴과 피부, 심지어는 근육의 움직임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포착함으로 기존의 말하기를 거부하고 범 인류적 금기, 순수 인간의 금지된 영역: 종간 교배의 이미지를 통해 보다 원초적 차원에서의 전복을 시도한다.

하승완 작가
인간의 얼굴을 한 용, 다종다양한 생명체의 머리가 달린 뱀(히드라), 소의 뿔을 단 인간(켄타우로스), 그 이외에도 기이하게 늘여지고 동물화된 신체를 가진 생명체, 말 그대로 괴물怪物의 이미지는 인간의 원초적 금기를 상기시킨다. 그것은 인간과 짐승 사이의 이종교배 혹은 근친상간으로 인해 탄생한 기형의 신체를 연상케 하며 그의 존재는 존재 자체로 비도덕적이고 금언된 무언가이다.
우리 인간들은 앞서 인류가 저질렀던 금기의 산물을 마치 미노타우로스의 어머니가 그의 자식을 라비린스 깊은 곳에 가두어 죄의 흔적을 숨기려 했듯이 저 깊은 미로 안에 숨겨두었다. 그렇기에 그가 들춰낸 괴물의 모습은 대안적 질서이거나 기존의 체제에 반향하는 아방가르드적 이미지일 수 없다. 그는 혼종들의 얼굴과 피부, 심지어는 근육의 움직임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포착함으로 기존의 말하기를 거부하고 범 인류적 금기, 순수 인간의 금지된 영역: 종간 교배의 이미지를 통해 보다 원초적 차원에서의 전복을 시도한다.
우리 인간들은 앞서 인류가 저질렀던 금기의 산물을 마치 미노타우로스의 어머니가 그의 자식을 라비린스 깊은 곳에 가두어 죄의 흔적을 숨기려 했듯이 저 깊은 미로 안에 숨겨두었다. 그렇기에 그가 들춰낸 괴물의 모습은 대안적 질서이거나 기존의 체제에 반향하는 아방가르드적 이미지일 수 없다. 그는 혼종들의 얼굴과 피부, 심지어는 근육의 움직임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포착함으로 기존의 말하기를 거부하고 범 인류적 금기, 순수 인간의 금지된 영역: 종간 교배의 이미지를 통해 보다 원초적 차원에서의 전복을 시도한다.

작품이 없습니다.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Price
0원
100,000,000원
Size
Material
결과 검색하기